2분기 금융지주 실적 ‘맑음’…향후 위험부담 잔존
2분기 4대 금융지주의 예상 실적 리포트가 발간되고 있다. 금리상승기 이자이익 확대가 이어지면서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란 예측이 압도적이다. 다만 채권가격의 하락 등으로 그간 실적 향상에 효자 노릇을 하던 보험·증권사 등 비은행계열사들의 어려움도 상존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KB국민, 신한, 우리, 하나)의 올해 2분기 합계 순이익 전망치는 4조3041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수치는 지난해 2분기 4대 금융지주 합계 순이익(4조1258억원)보다 4.3% 증가한 수...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