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흉기난동’ 조선 “사이코패스 성향 있어”…진단검사
서울 신림동에서 흉기를 휘둘러 4명의 사상자를 낸 조선(33)이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를 받았다. 그는 스스로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프로파일러 3명을 투입해 조선을 상대로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를 했다. 애초 경찰은 전날 조사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조선이 자술서를 쓰겠다며 검사를 미루다가 “감정이 복잡하다”며 거부해 일정이 늦춰졌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을 지수화하는 검사다. 총 20문항으...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