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과 진실의 술래잡기 ‘미쓰리는 알고 있다’ [볼까말까]
이준범 기자 = 한 20대 여성이 아파트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사건을 접한 아파트 주민들은 집값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며 수군댄다. 경찰은 주변 인물을 탐문하며 사건의 진상을 추적한다. 4부작으로 기획된 MBC ‘미쓰리는 알고 있다’는 진실을 숨기려는 주민들과 진실을 파헤치는 형사의 술래잡기처럼 진행된다. 불행한 삶을 살았던 한 여성의 죽음에서 시작된 파문이 그 주변으로 촘촘하게 번진다. 지난 8일 첫 방송에선 9동 604호에 살던 기간제 교사 양수진(박신아)의 추락부터 자살과 타살 여부가 밝혀지기까지의 내용이...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