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교체로 ‘경영권 굳히기’…제약업계 승계 본격화
제약바이오업계가 세대교체를 통한 경영권 굳히기에 들어갔다.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창업주와 오너의 2·3세들이 이사회에 진입하며 본격적인 승계 작업에 나선 것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주주총회가 잇따라 열린 가운데 새 경영진의 얼굴에 관심이 쏠렸다. 업계는 오너 2·3세 경영으로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먼저 삼진제약은 이날 서교동 본사 강당에서 5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로 현 조규형·최지선 부사장을 선임했다. 조 부사장은 창업주 조의환 회장의 차남이고,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