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2000명 증원하면, 국민 의료비 월 6만원씩 더 내야”
의과대학 정원이 확대되면 국민 의료비 부담이 증가할 것이라는 대한의사협회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의대 정원 확대 규모가 2000명이 될 경우 국민 1인당 월 6만원, 3000명 증원한다면 월 8만5000원의 의료비를 더 부담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19일 서울 중구 한반도선진화재단에서 긴급토론회를 개최해 이같은 추계치를 발표했다. 이날 모인 전문가들은 의대 정원이 늘어난다면 의료비 증가는 필연적이라며, 건강보험과 의료개혁 없인 의료인력을 조절해선 안 된다고 피력했다. 발제자로 나선 우봉...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