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월이면 '어른 대화' 80%까지 이해한다
전미옥 기자 =부모에게 아이 발달은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다. 서지 못하거나 걸음이 느린 등 행동으로 보여지는 운동 발달 지연은 눈에 보이기 때문에 바로 병원을 찾을 수 있지만 언어발달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어릴 때는 그럴 수 있다', '누구도 말이 늦었는데 지금은 잘 한다'등의 조언에 위안을 삼고 적극적인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도 흔하다. 물론 부모를 닮아 언어발달이 늦은 아이도 있다. 하지만 언어지연에는 가족력 외 여러 원인이 있어 반드시 전문적인 검사 및 치료를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영유아는 생후 4개...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