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기자 징계라니, 부끄러워하라” 노조·PD 발끈 MBC 위기
KBS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MBC에도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고 있다. PD와 기자의 징계를 둘러싸고 노사갈등이 증폭되고 있는데, 자칫 집단행동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MBC노조는 29일 ‘진정 파국을 원하는가? 징계시도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을 발표하고 다음주로 예고된 권성민 PD와 신지영 기자에 대한 인사위원회 개최를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권 PD는 진보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 게시판에 자사 보도를 비판하는 글을 게재해 회사의 명예를 실추했다는 이유로, 신 기자는 출고되지 않은 기사를 회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