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27일 ‘무기한 휴진’ 강행…“정부에 마지막 기회”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이 오는 27일로 예고했던 ‘무기한 휴진’을 그대로 강행한다. 휴진하더라도 입원 병동과 응급실,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 등 필수적인 분야의 업무는 유지한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2일 예고했던 대로 오는 27일부터 일반 환자의 외래진료와 비응급 수술 및 시술 등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연세의대 교수 비대위는 지난 21일 무기한 휴진을 중단하기로 한 서울대병원 결정 이후 휴진 여부를 두고 논의를 거듭해왔다. 연세의료원 산하 병원에는 세브란스병원,...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