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5명 중 1명 ‘비만’…10년간 유병률 증가세
소아·청소년 5명 중 1명은 비만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이들의 비만 문제로 손실된 사회경제적 비용은 1조3600억원에 달한다. 적극적인 관리와 관심, 치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19.3%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남아의 경우 2012년 10.4%에서 2021년 25.9%로 약 2.5배 증가했다. 여아는 같은 기간 8.8%에서 12.3%로 약 1.4배 증가했다. 소아청소년 비만은 의학적으로 보통 유아기에서 사춘기까지 나이대에서 체중이 신장별 표준체중 보다 20% 이상 많이 나...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