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민 절반 치과 진료… 치은염·치주질환 가장 많아
지난해 국민 절반 가까이가 치과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치은염, 치주질환 관련 진료가 가장 많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일 공개한 최근 5년간 치과 외래 진료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치과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424만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의 47.1%에 해당한다. 연령별로는 50대와 60대가 각각 422만명, 401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인구 대비 환자 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0∼9세(223만 명)로, 63.2%가 한 차례 이상 치과에 다녀왔다. 가장 많이 앓은 질환은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환자 수가 1809만549명(35.2%)에 달했...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