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기획] 평창 조직위-강원도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소상공인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꼴이죠”평창 알펜시아 스타디움에서 식당과 전망대를 운영하는 A씨는 요즘 속이 탄다.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와 강원도, 강원도개발공사간의 알력 싸움이 장기화되면서 가게 운영이 어렵기 때문이다. 조직위의 요구에 따라 2층의 전망대는 지난 10월부터 문을 닫았다. 평창 올림픽이 마무리되는 4월 이후에야 다시 문을 열 수 있다. 1층의 식당은 1월말까지 운영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지만 이마저도 제한적이다. 프레스가 없는 일반 관광객들의 접근이 금지된 탓에 올림픽 관계자들에 점심 식사 ...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