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1회 선두타자 ‘홈런’…쐐기 2루타까지 ‘맹활약’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2호이자 첫 홈구장 홈런을 터트렸다. 이후 경기 후반 쐐기 타점까지 수확해 팀 승리에 공헌했다. 21일(한국시간) 이정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치른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1회말 첫 타석에서 선두 타자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1점 뒤진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애리조나 에이스인 우완 선발 투수 잭 갤런의 2구째 높은 속구(시속 149㎞)를 잡아당겨 시속 158㎞의 속도로 ...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