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기 접어든 추신수, MLB 커리어도 이대로 끝나나
김찬홍 기자 = 추신수의 메이저리그 커리어가 이대로 끝나는 것일까.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데뷔한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었다. 특히 2013년 신시내티에서 20홈런-20도루를 기록하는 등 메이저리그 최고의 리드오프 타자로 성장했다. 이듬해 FA(자유계약 선수) 신분이 된 그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3000만 달러(약 1511억원) 대형 계약을 맺었다. 추신수는 텍사스에서 롤러코스터와 같은 커리어를 보냈다. 2015년에는 전반기 부진을 딛고 후반기 맹활약을 하며 텍사스의 가을야구를 이끌었다. 201...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