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스포츠단의 추락··· ‘꼴찌 그랜드슬램’ 하나
‘삼성 제국’이라 불렸던 삼성 스포츠단의 위상이 이제는 바닥까지 추락했다. 삼성 그룹은 자타공인 한국 넘버원이자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삼성의 목표는 한국을 넘어 ‘세계 1등’이다. 항상 최고를 추구하는 ‘일등 주의’는 프로스포츠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모든 종목에서 삼성은 최고의 위치에 서있었다. ‘돈성(돈+삼성)’이라 불릴 정도로 과감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프로야구의 삼성 라이온즈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KBO리그 최초의 4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하며 &...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