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하다가 사타구니가 볼록, 중년 이후 ‘탈장’ 증가 이유는 [건강 나침반]
탈장은 인구의 2~5%에서 발생한다. 탈장이란 말 그대로 장이 복벽(복강 앞쪽의 벽)에 생긴 구멍으로 빠져나오는 질환을 말한다. 장이 복강 내에 있어야 하는데 복벽이 약해지거나 막혀있던 서혜관이 열리면서 구멍이 생기면 탈장이 발생한다. 탈장은 서혜부탈장, 대퇴탈장, 배꼽탈장, 상복부탈장 등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과 수술 창상으로 인위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있다. 탈장 중 가장 많은 것은 서혜부탈장이다. 서혜부탈장은 모든 탈장의 70%를 차지하며 남성에게서 흔히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