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울리는 사기꾼의 결말이란
코로나19가 한참이던 지난 2021년, 기자는 이메일을 통해 제보를 받았습니다. LED간판을 싸게 달아준다는 말을 믿고 계약을 체결했는데, 알고보니 몇 배나 비싼 가격을 할부로 판매해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소식이었죠. 안양시까지 내려가서 피해자들을 만나보니 한 지역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고, 본격적인 취재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당시 기자는 문제의 본질적인 해결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피해금액을 돌려주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취재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어느정도 수가 되는 피해 ...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