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현금 없는 시내버스’ 너무 이른 것 아닌가
천안시 ‘현금 없는 시내버스’ 운행 계획이 시기상조라는 지적이다. 이 조치는 서울을 비롯한 대전·인천 등 광역도시만 시행할 뿐이다. 이같은 성급한 시행에 현금 이용이 잦은 어린이·노인들 혼선이 클 것이라는 염려가 많다. 시는 최근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시내버스 일부노선에 현금함 없는 시내버스를 시범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그 이유로 “시내버스 현금승차 비율이 2020년 5.3%, 2021년 3.8%, 2022년 3.2%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면서 “현금 결제에 따른 운행 지연과 안전사고를 ... [조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