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이 의약품 관리망 구멍?… ‘마녀사냥 멈춰’
수의사들이 동물병원의 의약품 공급 및 관리를 체계화하는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동물병원은 국정감사 기간 의약품 유통관리의 사각지대로 지목되며 도마 위에 올랐다. 하지만 수의사들은 문제의 원인을 미흡한 제도에서 찾았다. 현행 약사법, 수의사법 등이 동물의료계 및 동물복지를 제대로 뒷받침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앞서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동물병원에 원인불명으로 인체용 의약품이 공급된 사례가 다수 파악됐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동물병원이 약사법 위반의 온상이 된 것 아니냐는 우...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