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티딘' 원료서 발암물질…재처방 가능해도 1회만 본인부담 미발생
잔탁 등 위궤양치료제나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국내 유통 중인 해당 성분 의약품 269품목에 대해 잠정적으로 제조‧판매를 중지하고 처방을 제한하도록 조치했다. 이들 의약품 복용 환자는 총 144만명으로 추정된다.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발암물질 논란이 되고 있는 국내 유통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을 수거·검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지난 9월 14일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에서 NDMA(N-니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