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수수료 논란에 공정위 현장조사까지…사면초가 몰린 배달업계
최근 고물가 등 경기 불황과 소상공인 부담 증가 등의 원인으로 배달 플랫폼이 지목되면서 정부가 관련 대응에 나서고 있다. 배달앱 수수료와 배달비가 물가인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외식업 소상공인의 고통을 덜기 위해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정부는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배달료 지원 검토에 나섰다. 지난 17일에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요기요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해 불공정행위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정위의 현장 조사는 최근 배민이 쿠팡이츠 수준으로 주문 중개 이용료를 인상...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