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된 GTX-A, 하루 평균 8000명 이용…정부 예측의 37.2%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 이후 첫 평일 이틀간 열차 승객이 당초 예상의 3분의 1을 웃도는 수준으로 나타나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A 승객은 지난 1일 8028명, 지난 2일 7969명으로, 하루 평균 7999명이었다. 이는 국토부가 예상한 평일 기준 하루 수요 2만1523명의 37.2% 수준이다. 국토부는 GTX-A의 초기 수요가 예상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것은 승객들이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이용 패턴을 바꾸는 ‘램프업 기간’이 아직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