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에 모바일 게임을 전시하다 [쿠키칼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지난달 12일부터 9월10일까지 전시되고 있는 ‘게임사회’전은 국립현대미술관이 최초로 선보이는 게임 전시다. 서울 한가운데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게임은 예술이다’라는 메시지를 당당하게 외치고 있는 것 같아, 게임을 사랑하는 나에게는 무척 뜻 깊은 일이다. 덩달아 내가 만든 ‘서울 2033’이 국립현대미술관에 전시된 최초의 모바일 게임이란 명예를 얻은 것도 무척 기분이 좋았다. 게임이 예술 작품이자 전시의 대상이 된다는 점은 아직 사람들에게 생소한 개념일지도 모른다....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