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투자사기 범죄조직 51명 검거
강종효 기자 = 경남경찰청은 위장투자업체를 운영하면서 레버리지 지급 등을 미끼로 고객을 끌어들여 투자금을 편취한 사건을 수사해 총 51명 검거하고 이중 12명 구속했다. 위장투자업체는 합법적인 금융회사를 가장해 투자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적은 투자금으로도 레버리지를 통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회원가입을 권유한 후 자체 제작한 사설 홈트레이딩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증권거래소와 주식시세가 연동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매수매도 주문이 연동되지 않는 가짜 프로그램이다. ... [강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