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상갈동 ‘문화의 거리’ 조성

용인시 상갈동 ‘문화의 거리’ 조성

기사승인 2009-03-01 18:17:01
[쿠키 사회] 경기도 용인시가 기흥구 상갈동에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상갈동 문화의 거리 조성은 경기도국악당,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한국민속촌 등 상갈동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들을 관광체험과 문화예술 분야라는 두 개의 축으로 연결시켜 관광상품으로서의 가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한국민속촌-경기도국악당-통산공원(조성중)-어린이박물관(건립중)-경기도박물관이 관광체험벨트로 이어진다.백남준아트센터-지앤아트갤러리-문화예술타운-기흥호수공원은 문화예술벨트로 묶인다.

관광객의 특성에 맞게 동선을 연결해 주기 위해 모노레일, 시티투어버스, 자전거 대여 등 이동수단의 구축도 연구하고 있다.

모노레일은 뮤지엄파크-통산공원-국악당을 잇는 1.15km에 가설하고 민속촌-기흥호수공원 구간에는 자전거도로를 활용해 자전거를 타고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시티투어버스는 ‘백남준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체험’ ‘어린이 문화체험’ 등 테마형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련 연구 용역을 통해 이들 사업에 438억원이 필요하며 조성 후에는 9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266억원의 소득유발효과, 1466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용인=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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