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박태관(52) KAIST 생명과학과 교수가 세계 생체재료 연구분야 최고 영예인 ‘클렘슨상’을 받았다.
박 교수는 고분자 재료를 이용한 약물 전달, 유전자 치료, 조직 재생공학 등 융합학문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미국 생체재료학회가 매년 수여하는 클렘슨상 수상자는 대부분 미국 국적을 갖고 있는 이들이어서 박 교수의 수상은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박 교수는 그동안 SCI 논문 203편, 총 논문 피인용 횟수 5500회, 국내외 특허 25여건 및 다수의 기술실용화 성과를 거두었으며, 현재 5개의 유명 국제학술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에서 열리는 연례 미국생체재료학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민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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