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먼저 온가족이 지혜를 모아 참여하는 가족과학경연대회가 25일 과학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 녹색 성장을 테마로 한 ‘자기부상열차 경주대회’, ‘미니풍력발전기 만들기 대회’가 준비되어 있는데, 참가자들은 작품을 제작할 때 골판지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게 된다. 최우수 가족에게는 장관상과 상금 30만원이 수여된다.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가족은 홈페이지(http://family.kofac.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 연구소들의 연구개발 우수성과 전시와 탄소 발자국 측정 체험 등이 25∼26일 양일간에 걸쳐 과학광장에서 열려, 국민들이 녹색 과학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특히 탄소 발자국 측정 체험은 개인이 생활 속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계산해보고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실천 방안을 찾아보는 체험 형태의 전시다.
학생과 교사가 직접 운영하는 50개의 과학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관람객들은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신기한 과학원리를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재미있는 연극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배울 수 있는 과학 강연극, 공룡을 주제로 한 과학기술앰배서더 특별강연, 로봇 축구대회와 같은 다양한 볼거리들이 마련되어 있다.
행사와 관련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과학의 달 전용 홈페이지(http://family.kofac.or.kr)를 통해 알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민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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