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인천시는 저탄소 녹색성장 자전거 전용 도로망을 이달 중 착공해 이 중 50㎞(폭 2m)구간을 7월중에 선보이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200억원을 투입해 출·퇴근 및 생활밀착형으로 추진되고 있는 시청∼문학경기장∼선학4거리 사이 10㎞ 구간, 연수동 아파트 단지 관통 및 연결 순환 구간 13㎞, 남동공단 진입도로와 공단 내 주요 도로를 연결하는 8㎞ 구간을 이달 중 우선 착공키로 했다. 이 자전거 전용 도로는 인천세계도시축전 개막이전인 7월 중에 개통될 예정이다.
시는 이어 6월 중으로 십정동과 가좌동 이마트를 연결하는 백범로 구간 5㎞과 인천지하철 부평역을 출발해 부개·삼산·청천동을 거쳐 갈산동으로 이어지는 18㎞ 구간도 100억원을 투입해 추가 발주할 예정이다.
시는 또 인천세계도시축전조직위원회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협의를 통해 8월 7일부터 10월 25일까지 도시축전 기간 중에 송도국제도시내 지하철 역사 등 10여곳에 자전거 3000대를 배치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단계 구간은 신설 자전거전용도로 구간과 정비구간을 포함해 80㎞ 가량 된다”면서 “2단계 구간은 남구권역, 간석권역, 백운권역, 계양권역, 서구권역 등 75㎞ 구간으로 350억원을 투입해 2010년 5월까지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뭔데 그래◀ 도요토미 호위무사역 최홍만, 꼭 그래야 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