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신개념의 나노 기술’을 개발한
KAIST 신소재공학과 김상욱(37) 교수팀 연구 결과가 영국 왕립화학회에서 발간하는 저명 학술지 ‘연성물질(Soft Matter)’의 ‘신진 과학자 특집호’ 표지 논문으로 실렸다.
KAIST는 22일 “김 교수팀이 분자 배열 조절이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탄소나노튜브에 분자 조립기술을 적용해 입체적 다공성 구조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면서 “이 기술은 현재 반도체 공정으로 도달하기 어려운 30나노미터 이하 나노 패턴의 대량 제작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집호는 학술지 편집진과 고문단이 전세계적으로 가장 선도적인 연구 업적을 내는 젊은 과학자 18명(미주 6명 유럽 10명 일본 1명 한국 1명)을 선정해 이력과 논문을 소개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초청된 김 교수 논문이 표지 논문으로 선정됨으로써 연구 업적의 우수성을 전세계적으로 공인받게 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민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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