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최근 ‘노인 임플란트 전문’ 룡플란트 치과(www.yongplant.com) 그룹이 이러한 임플란트 가격의 거품을 빼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룡플란트 치과병원 김용문(42) 원장은 4년 전 치아 1개당 200만∼300만원에 시술됐을 무렵, 비싼 비용 때문에 고생하는 노인분들을 보며 안타깝게 생각해서 가격을 낮추는 방법을 모색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치아 치료는 치료를 미룰 경우, 단순히 불편을 감수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씹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소화불량은 물론 심할 경우 우울증 등 합병증까지 유발할 수 있어 가볍게 여길 수만은 없는 문제다. 때문에 룡플란트 치과병원은 가격을 100만원선 아래로 낮춰서 시술하는 파격을 시도했다.
룡플란트 치과 그룹은 그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국 약 16 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의료진들이 모여 임플란트 전문 치과답게 항상 환자 및 임플란트 시술에 대해 연구하고 노하우들을 공유한다. 이런 노력으로 현재 약 수만건이 넘는 임플란트 시술 경험을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임플란트 대표 브랜드가 됐다.
김 원장은 “수많은 시술 경험을 통한 기술력은 오늘날 저렴한 가격의 임플란트 시술 비용을 책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밖에 올 초부터 서울시와 연계해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무료 시술 봉사를 하고 있다. 1년에 100명 이상의 환자를 무료봉사하는 게 목표이며, 장기적으로는 노인복지재단을 설립해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돕는 것을 꿈꾸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민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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