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 버스 트럭 충돌

남해고속도로 버스 트럭 충돌

기사승인 2010-02-25 22:57:00
[쿠키 사회] 25일 오전 9시30분쯤 남해고속도로 진성나들목 부근에서 중앙분리대를 충돌한 고속버스가 불에 타 전소되는 등 모두 6대의 차량이 연쇄 사고를 일으켜 1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부산 방면으로 운행하던 3·5t화물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 마주오던 고속버스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버스를 뒤따르던 트레일러는 버스와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갔으며 승용차 등 3대의 차량도 연쇄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이상민(43)씨가 숨지고 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소됐다.

아울러 버스 승객 등 2명이 중상을, 6명이 경상을 입고 진주 한일병원과 경상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사고로 이날 오전 남해고속도로는 양방향에서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었다. 진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이영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