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노인병원, 요양원, 재가노인센터 한 건물 노인복지회관 부천에서 첫 개원

국내 최초 노인병원, 요양원, 재가노인센터 한 건물 노인복지회관 부천에서 첫 개원

기사승인 2010-03-25 20:39:00
[쿠키 사회] 국내 최초로 노인전문병원과 요양원, 재가노인지원센터가 한 건물에 자리 잡은 종합노인복지시설이 부천에서 문을 열었다.

부천시는 시민들의 종합적인 노인의료복지 시설건립 욕구에 따라 시 자체 기획으로 국내외 우수시설을 벤치마킹해 노인복지시설을 설립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천 작동 405일대 4877㎡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이날 개원한 종합노인복지시설은 노인전문병원(200병상) 및 요양원(100병상)과 재가노인지원센터를 갖추고 있다.

홍건표 시장은 “그동안 가족에게만 맡겨져 왔던 치매 중풍 등 노인질환의 간병과 장기요양 문제를 이제는 사회연대 원리에 따라 국가와 사회가 분담해야 할 시점”이라며 “의료혜택이 취약한 노인들의 질병치료 요양 상담 등을 원스톱 처리하는 보건의료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노인복지시설은 부천 관내 다니엘병원이 시로부터 위탁받아 5년간 운영하게 된다. 현재 노인전문병원에 10여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요양원에 30여명이 요양을 하고 있다. 부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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