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한옥체험 업소 51곳 지정 육성

경북 한옥체험 업소 51곳 지정 육성

기사승인 2010-05-09 18:02:01
[쿠키 사회] 경북도는 고택이나 종택 등 전통한옥을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선조들의 생활상을 직접 체험하고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한옥체험업’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한옥체험업은 지난해 10월 관광진흥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관광편의 시설업으로 새로 지정된 업종이다.

이에 따라 도는 안동을 비롯한 6개 시·군에 한옥체험업소 51곳을 지정했다.

이 업소는 전통한옥에 수세식 화장실, 샤워장 등 관광객이 이용하기 편리한 시설을 갖추고 시·군에 신청하면 누구나 운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도는 고택 체험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4년부터 도내 전통한옥 77곳에 64억원을 들여 시설을 개보수하고 고택 음악회, 전통혼례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김주령 도 관광개발과장은 “가족과 함께 전통한옥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관광은 도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한옥체험업 지정으로 한옥체험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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