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합회는 ‘향수’의 시인 정지용(鄭芝溶·1902∼1950) 고향인 충북 옥천에서 ‘향수100리’라는 자전거 여행길을 개발 등을 통해 자전거 타기 붐을 조성하고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산화탄소 줄이기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2008년 자전거타기를 좋아하는 사람들로 결성된 이 단체는 안내면 장계관광단지에서 시작해 청성면 합금리 금강변을 따라 펼쳐지는 향수100리 자전거코스를 개발해 옥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전국적으로 알려왔다.
또 정지용 생가, 육영수 생가, 장계리 관광단지, 금강휴게소 등을 둘러보는 에코레일(Eco-Rail) 자전거 열차도 코레일관광개발㈜을 통해 운행하고 있다.
연합회 총무인 한유환씨는 “친환경 저탄소 녹색교통 수단인 자전거 타기에 앞장서 옥천에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10일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열렸다. 옥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