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현대자동차는 17일 신형 그랜저(사진)의 외부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고 사전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웅장함, 위대함’을 뜻하는 그랜저(Grandeur)는 1986년 7월 국내 시장에 1세대 모델이 선보인 이래 지금까지 25년째 브랜드의 정통성을 계승해왔다”면서 “이번 5세대 신형 그랜저는 전통과 하이테크의 절묘한 조합을 컨셉으로 국내 뿐아니라 글로벌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형 그랜저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로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한 전면부, 역동적이고 유려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측면부, 하이테크적 이미지의 리어 LED 램프, 볼륨감을 강조한 와이드 리어범퍼 등 진보적 이미지를 구현한 후면부 등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렌더링 이미지에서 알 수 있듯 신형 그랜저에 이전보다 더욱 과감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다음주 드라마 ‘도망자 플랜B’에 신형 그랜저의 실제 주행모습을 공개하는 등 본격적인 사전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