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또한 대우자판 신설법인의 자산 및 부채 등에 관한 합의가 완료되는 대로 투자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대우버스는 투자계약 체결 시 투자금의 10%를 계약금으로 납입할 예정이다. 대우버스는 신설법인을 통해 대우자판 버스판매 부문을 중심으로 정비사업소 및 수입차판매법인, 우리렌트카 등 자동차 판매관련 사업부문을 인수할 방침이다. 대우버스 측은 “대우자판 인수를 통해 자동차 판매와 서비스업에 진출하게 된다”면서 “앞으로 승용차 판매에도 진출, 백화점식 자동차 판매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자판은 지난 4월 14일 워크아웃이 개시된 이후 경영 정상화 계획의 일환으로 기업분할을 추진해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