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수출은 올해 추정치(275만대)보다 5.5% 늘어난 290만대로 내다봤다. 원화 강세로 인한 가격경쟁력 약화, 해외생산 확대 등 감소요인에도 불구하고 세계 자동차시장의 회복세와 국산차의 품질 및 브랜드가치 상승, 수출 전략차종 투입, 한-EU FTA 발효 등으로 수출이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는 게 협회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내년 전체 생산은 440만대로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협회 관계자는 “수입차 판매는 원화 강세로 인한 가격경쟁력 상승, 배기량 2000㏄급의 다양한 신모델 출시, 적극적인 마케팅 등에 따라 올해 추정치(10만대)보다 30.0% 늘어난 13만대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