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현대자동차그룹은 설 연휴를 전후해 한 달간을 그룹 사회봉사기간으로 정하고 2월20일까지 그룹 내 17개사 3700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설 맞이 사랑의 떡 나누기’ 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현대차 전주공장 임직원들이 지역 소외이웃을 대상으로 떡국 나누기(사진)를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전국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이웃 1800여가구와 370여개 복지시설을 방문해 설 선물 전달, 민속놀이 개최 등에 나설 예정이다.
설 맞이 사랑의 떡 나누기는 현대차그룹이 2003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것으로, 올해는 재래시장 상품권을 소외이웃에게 전달해 설날 상차림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그룹사별로 현대차는 명절음식 나누기와 민속놀이를, 기아차는 사회복지단체 차량 무상 점검, 현대모비스는 독거노인 도우미 봉사, 현대제철은 지역 소외가정에 생필품 전달 등을 맡게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