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오드의 방사선량은 0.095∼0.758밀리베크렐(m㏃)/㎥로, 인체에 거의 영향이 없는 수준이다.
최고 농도(춘천)를 연간 피폭 방사선량으로 환산해도 0.0000730mSv 수준으로, X-선 촬영 때 받는 양(약 0.1mSv)과 비교해 극히 적다. 방사성 세슘(Cs-137, Cs-134)은 서울 부산 제주 수원 청주 등 5곳에서 발견됐다. 최고 농도(0.083m㏃/㎥)의 연간 피폭 방사선량 환산값은 0.0000218mSv이다.
지난 4일 제주 지역에서 채취한 빗물에서는 0.357㏃/ℓ의 방사성 요오드가 나왔다.
같은 농도의 빗물을 하루에 2ℓ씩 1년 동안 마셨더라도 0.00570mSv 정도의 방사선 피폭이 예상될 만큼 매우 적은 양이다. 광주 지역 빗물에서는 방사성 물질이 나오지 않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