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과학벨트 조성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7일 첫 과학벨트위윈회(위원장 이주호 교과부 장관)를 열고 향후 일정과 위원회 운영 계획을 논의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 5월말~6월에 과학벨트 입지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기본 계획을 수립하는 추진 일정을 확정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벨트위원회는 교과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교과부·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국토개발부·지식경제부·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 차관 6명과 민간 전문가 13명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됐다.
민간위원 13명에는 김상주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박상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민동필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 이준승 KISTEP 원장, 문길주 KIST 원장, 박양호 국토연구원장, 강태진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장, 이승종 서울대 부총장, 오세정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김명환 한국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장,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노정혜 서울대 교수, 이병택 전남대 교수 등 과학기술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포함됐다. 이들은 입지평가위원회와 기초과학연구원위원회 등 2개 분과위원회에 각각 참여해 주요 안건을 심의·결정하게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