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모자이크 프로젝트

경남도 모자이크 프로젝트

기사승인 2011-07-05 17:35:01
[쿠키 사회] 경남도는 민선5기 2년차 출범을 맞아 모자이크 프로젝트 1차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7개 시·군의 시장·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자이크 프로젝트 출범 협약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두관 도지사를 비롯해 김동진 통영시장, 정만규 사천시장, 김맹곤 김해시장, 엄용수 밀양시장, 김충식 창녕군수, 이재근 산청군수, 하창환 합천군수 등이 참석했다.

‘경남 모자이크 프로젝트’는 중앙주도형 발전전략에서 탈피해 시·군 스스로 그 지역의 대표적 특화발전전략을 구상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도는 조력자로서 대외협력체제를 구축, 적극적인 지원을 펴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통영 국제음악당 건립,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건립, 밀양 아리랑파크 조성, 창녕 우포늪 으뜸명소 가꾸기, 산청 한방휴양체험 특화도시 조성, 합천 대장경 기록문화 테마파크 조성사업 등 7개 사업이 선도 추진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를 위해 도는 시·군의 재정이 열악한 상황을 감안해 시·군 당 200억원을 한도로 2014년까지 4년간 총 36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도 가용재원의 30∼50%에 이르는 규모로 도지사의 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파격적인 지원이라 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시·군 순방이나 도민을 만나는 자리에서 도지사가 모자이크 프로젝트에 대한 필요성을 수시로 강조하고 있다”며 “프로젝트의 성공은 곧 각 시·군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 주민복지 증진, 지역 홍보 등과 이어져 동남권 균형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 참석하지 못한 11개 시·군은 진행 중인 2차 선정작업이 마무리되는 7월 말쯤 ‘모자이크 프로젝트’에 합류할 기회를 갖게 된다. 창원=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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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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