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정우성(38)이 12월 jTBC의 개국 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 박동 소리’(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 출연한다.
정우성의 드라마 출연은 2월 종영한 SBS TV ‘아테나:전쟁의 여신’ 이후 10개월 만이다.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 박동 소리’는 친구의 음모로 복역하는 등 거친 인생을 살아온 양강칠과 대차고 발랄한 수의사 정지나가 우연히 만나 거침없는 사랑을 하게 되는 이야기다. 정우성은 남자 주인공 양강칠 역을 맡았다.
정우성은 “노희경 작가가 그리는 가족 드라마라는 점에 이끌려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아들과 엄마, 그리고 아버지와 아들의 모습을 통해 가족이 가진 아픔과 사랑을 실감나게 그려보고 싶다”고 전했다.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거짓말’ 등 감성을 자극하는 대사로 유명한 극작가 노희경씨가 극본을 쓰고 ‘아이리스’, ‘이 죽일 놈의 사랑’ 등을 연출한 김규태 PD가 연출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