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캄보디아 중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급성질환의 원인을 엔테로바이러스 71형으로 발표함에 따라 이 지역 여행자에게 여행 중 손씻기, 환자와 접촉하지 않기 등 개인위생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이번 발생건은 3개월~11세 이하의 어린이에게서 엔테로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중증 사례로, 유아 및 어린이를 동반한 여행객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할 때에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만 잘해도 대부분의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며 “여행 중 고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귀국시 검역소에 신고하고 귀국 후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에게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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