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최근 공연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뮤지컬 ‘위키드’의 글로벌 공식 메이크업 스폰서인 세계적인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맥(MAC)이 공연 속 주인공들처럼 상큼하게 변신시켜줄 그린 포인트 메이크업 비법을 공개했다.
‘위키드’는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베스트셀러를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오즈의 마법사’에 나온 나쁜 마녀와 착한 마녀의 우정과 사랑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호소력있는 음악, 놀라운 상상력의 무대 등으로 장기간 흥행 1위 뮤지컬로 군림하고 있다.
전세계 영화, TV, 뮤지컬,서커스 등 다양한 공연 예술 분야의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을 지원해 온 맥은 한국은 물론 전세계의 위키드 백스테이지를 책임지고 있다. 위키드의 상징색은 ‘초록색’으로 무대부터 의상, 메이크업에 이르기까지 온통 푸른빛으로 가득하다.
극 중 나쁜 마녀역의 주인공 엘파바가 선보이는 얼굴부터 발 끝까지 초록색으로 뒤덮은 그린 메이크업 역시 맥의 초록빛 바디 페인트와 올리브 그린색 펄 피그먼트, 초록색 아이펜슬로 완성된 것이다.
맥의 황지현 아티스트는 “보색관계인 초록과 오렌지의 컬러 매치가 더운 여름철 시원한 활기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보통 초록색을 쓰는데 어려움을 느끼지만 채도가 낮은 초록색으로 눈에만 포인트를 주는 메이크업은 누구나 쉽게 연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그린 포인트 메이크업 비법]
1. 짙은 초록색의 아이펜슬로 언더라인까지 아이라인을 그려준 뒤 자연스럽게 번지듯 블렌딩해준다.
2. 아이라인 위에 짙은 초록색 아이섀도우를 덧바른다.아이라인이 번지는 것을 막아주는 동시에 자연스러운 그러데이션 효과를 주며 눈에 깊이감을 준다.
3. 초록색과 잘 어울리는 레드 혹은 오렌지 컬러의 립스틱으로 입술을 꼼꼼히 채워 바른다.
4. 눈과 아이에 강렬한 포인트가 있으므로 블러셔는 생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