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캄보디아에서 엔테로바이러스 71(EV-71)형에 의한 중증 수족구병으로 사망자 발생 보고가 있었다. 또한 중국, 베트남 등에서도 최근까지 수족구병의 발생이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어 어린이를 동반해 이들 국가를 여행할 때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아울러 올림픽 개최국인 영국을 비롯한 유럽지역에서는 홍역이 유행하고 있으므로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미접종자의 경우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예방접종을 받을 필요가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해외여행 시 안전수칙 예방요령을 숙지하고 여행 중 각종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