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해외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 실시

질병관리본부, 해외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 실시

기사승인 2012-07-19 13:34:01
[쿠키 건강]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수족구병, 세균성 이질 등 해외유입 감염병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20일 오후 4시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해외로 출국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해외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엔테로바이러스 71(EV-71)형에 의한 중증 수족구병으로 사망자 발생 보고가 있었다. 또한 중국, 베트남 등에서도 최근까지 수족구병의 발생이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어 어린이를 동반해 이들 국가를 여행할 때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아울러 올림픽 개최국인 영국을 비롯한 유럽지역에서는 홍역이 유행하고 있으므로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미접종자의 경우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예방접종을 받을 필요가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해외여행 시 안전수칙 예방요령을 숙지하고 여행 중 각종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