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어린이들, 해외 감염병 조심하세요.”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이 2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질병관리본부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직원들과 해외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이날 전 본부장은 해외로 출국하는 어린이들에게 물수건과 ‘해외여행 건강 길라잡이’ 소책자를 전달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중국, 동남아에서 수족구병이 유행중이며 세균성 이질, 뎅기열, 말라리아 등의 해외유입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오늘 오후 4시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해외로 출국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해외여행을 당부하기 위한 해외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2009년까지 해외유입 감염병 사례는 200명 내외로 보고됐으나 2010년 335명, 2011년에 349명으로 2009년 대비 135.8% 증가 추세를 보이는 실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