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치아우식증 예방 치료 10월부터 보험적용

어린이 치아우식증 예방 치료 10월부터 보험적용

기사승인 2012-07-24 11:57:00
[쿠키 건강] 오는 10월 1일부터 어린이 충치 예방에 효과적인 치아홈메우기의 보험적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10월 1일부터 어린이 충치(치아우식증) 예방에 효과적인 치아홈메우기의 보험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개정안을 입안예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치아홈메우기는 어금니 표면에 형성된 홈에 실란트를 메워 음식물이 끼어 세균이 증식하는 것을 막아 충치의 발생을 예방하는 것을 일컫는다.

건강보험적용 확대로 연간 58억원의 재정이 추가로 쓰일 전망이다. 이는 대상 어린이의 수검률(9.8%), 1인당 돋아난 치아수와 충치가 발생하지 않은 건전한 치아수를 고려한 것으로 6세미만의 어린이가 추가되면서 8.4억원, 14세 미만의 제2대구치가 추가되면서 49.2억원이 추가로 소요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을 통해 충치예방에 효과적인 치아홈메우기 비용에 대한 부담 경감뿐 만이 아니라 청소년기, 성인기, 노년기의 구강건강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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