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WHO 담배규제기본협약 제5차 당사국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캠페인이 펼쳐진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1월 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제5차 당사국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D-100 퍼포먼스와 캠페인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총회 개최 D-100일을 맞아 3일 오전 11시 40분부터 서울 시청광장에서 전국 대학생 금연 서포터즈 200여명이 대형 퍼포먼스를 진행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퍼포먼스 이후에는 코엑스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WHO FCTC 제5차 당사국 총회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총회를 통해 한국이 명실상부한 금연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토대가 될 것임을 기대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총회준비와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해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밖에도 서울 총회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성공개최 분위기 확산을 위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자가 서울총회 성공개최를 응원하는 사진 등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상 10명, 장려상 20명, 가작 30명을 선발해 아이패드, 문화상품권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용어 설명]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담배소비와 흡연피해에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해 2003년 WHO 제56차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하여 2005년 발효된 UN 회원국 중 가장 많은 국가가 참여한 국제협약을 일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