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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COPD 유지요법제, 온브리즈 흡입용캡슐 국내 출시

[쿠키 건강] 세계 사망률 4위, 우리나라 사망률 7위의 원인이 되는 만성폐쇄성질환(COPD) 유지요법제가 국내에 새롭게 출시됐다.

한국노바티스는 1일 1회 COPD 유지요법제인 온브리즈 흡입용캡슐(성분명: 인디카테롤)을 국내에서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COPD의 유병률(만40세 이상)은 2008년 13.1%, 2009년 10.5%, 2010년 12.3%였다. 지난 2010년 기준 COPD 유병률은 만 40세 이상에서 남자 19.6%, 여자 7%로 연령이 높을수록 유병률은 높았다. 특히 만 65세 이상에서 남자 51.4%, 여자 18.4%로 3배 이상 유병률이 높았다.

노바티스에 따르면 COPD 유지요법제인 온브리즈 흡입용캡슐은 환자의 기도 폐쇄증을 치료하기 위해 1일 1회 흡입하는 기관지 확장제다. 온브리즈는 복지부의 급여등재 되면서 새롭게 COPD 시장에 진입한 의약품이다.

윤형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온브리즈는 5분 이내에 빠르게 작용할 뿐 아니라 24시간 지속돼 1일 1회 사용으로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향후 COPD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에릭 반 오펜스
한국노바티스 사장은 "온브리즈는 COPD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호흡곤란을 유의하게 개선시켜 환자들의 하루 종일 편히 숨쉴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이번 온브리즈 출시로 국내 COPD 환자 치료의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