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국감] 건보공단, 관계부처 협의없는 ‘공공제약사’ 설립

[2012 국감] 건보공단, 관계부처 협의없는 ‘공공제약사’ 설립

기사승인 2012-10-09 17:01:00
[쿠키 건강]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요 감독기관인 보건복지부와 협의 없이 공공제약사 설립을 추진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성주(민주통합당) 의원은 9일 열린 건보공단 국정감를 통해 건보공단이 추진하는 공공제약사 설립에 있어 복지부와의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건보공단은 지난 2월부터 공공제약사 설립을 위한 검토에 들어간 바 있다. 하지만 단 한 명만 응모한 관계로 유찰됐고 이어 같은달 24일 같은 제목으로 연구용역을 재공고했지만 또 다시 유찰되고 말았다.

김성주 의원은 “공단이 복지부에 공공제약사 설립에 관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보고만 했을 뿐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라”며 “공단이 추진하는 공공제약사 설립의 경우 복지부 내에서 의약품정책과와 공단을 담당하는 보험정책과가 긴밀히 상의해야 할 현안임에도 복지부 내에서의 논의도 심도있게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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