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전방부대서 총기사고로 육군 일병 숨져

철원 전방부대서 총기사고로 육군 일병 숨져

기사승인 2013-03-17 20:58:01
[쿠키 사회] 강원도 철원의 최전방 부대에서 경계근무 중이던 병사가 총기사고로 숨져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7일 오후 2시쯤 철원군 근남면 중부전선 육군 모 부대에서 김모(21) 일병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군 당국에 따르면 김 일병은 이날 GOP(일반전초) 경계근무에 투입돼 근무하던 중 동료 병사에게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말한 후 잠시 근무지를 비웠다. 잠시 후 동료 병사가 총소리를 듣고 달려갔으나 김 일병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군 당국은 김 일병의 부대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철원=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라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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